▲사진=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국민의당은 당분간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원톱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1일 손금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에서 박 비대위원장이 당내 일각의 비대위원장-원내대표 분리론에 대해 "일단 이 문제는 나에게 맡겨달라"며 "당의 골격을 시스템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는 현재의 겸직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비대위원장-원내대표 겸직 문제에 대해 집단적 의사가 있었던 건 아니고 관련해 1명만 발언했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한 "안철수 전 대표가 말했듯이 국민의당은 열린정당을 표방하고 있는만큼, 손 전 고문을 포함해 외부인사에 대한 영입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손 대변인은 "국민이 놀랄 정도의 외부인사에 대한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이와 관련해 손 전 고문 영입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정동영 의원은 내년초로 예정된 전당대회 시기를 더 앞당겨달라는 조기전대론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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