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한 미사일 중지시키는 길은 남북 정상회담"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6-23 13: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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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조치를 발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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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3일 전날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남북 정상회담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무수단 발사 성공에 규탄 성명으로 대응하는 우리 정부! 회의하고 성명 발표하는 시간에도 북의 핵 미사일 기술은 진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5월 31일 북한의 4차 무수단 미사일 발사 당시엔 북한을 향해 "미사일이 아닌 대화를 위한 진정성있는 선제적 조치를 발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화를 제의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실패하고, 또 대화를 제의할 것인가"라며 이처럼 말했다.


한편 2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58분과 8시 5분경 강원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을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첫 번째 미사일은 150여 km를 비정상적 궤도로 비행한 뒤 공중 폭발해 실패했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400여 km를 날아 해상에 낙하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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