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근혜 대통령 [출처=청와대]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 연무관에서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중국, 일본, 캐나다, 중남미 지역 해외자문위원과의 통일 대화에 참석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통일 정책에 관한 제언을 청취한다.
또한 정부의 통일 대북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중국, 일본, 캐나다, 중남미 지역 협의회장과 자문위원을 비롯해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및 배정호 사무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해외 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통일 정책을 함께 공유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미주 지역 자문위원들과 한 통일 대화에선 "우리 정부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는 한반도 환경을 조성해서 평화와 행복의 통일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그 길을 열어나가는 데에 재외동포 여러분의 지지와 단합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23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중국, 일본, 캐나다, 중남미 해외지역 회의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