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공항서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화재…부상자 없어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05-27 13: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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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슬라이드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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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7일 오후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 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을 향해 떠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일본의 시사통신은 27일 일본 경시청의 말을 빌려 도쿄 하네다공항의 2터미널에서 대항항공기 왼쪽 날개 부분에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320여명이 타고 있었지만 승객들은 비상 탈출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엔진 주변에 소화 약제를 살포하고 현재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번 화재로 오후 1시 현재 대한항공 여객기가 있는 C활주로를 폐쇄했으며, 다른 3개 활주로에서도 항공기 이착륙을 일시 보류하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출처=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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