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검찰, 청해부대 10진 부대장 출신 해군 준장 자택 압수수색

우태섭 / 기사승인 : 2016-05-24 13:37:20
  • -
  • +
  • 인쇄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군 검찰이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부대인 해군 청해부대 11진 부대장을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한 데 이어 전 청해부대 10진 부대장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군 관계자는 "군 검찰이 지난 20일 청해부대 10진 부대장을 지낸 해군 A 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지난해 10월부터 청해부대 11진 부대장 출신 해군 준장의 부식비 횡령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0진부터 18진까지도 비슷한 유형의 비리가 벌어졌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다.


군 검찰이 A 준장의 집을 압수수색함에 따라 청해부대 10진에서도 부식비 횡령과 같은 비리가 있는 것으로 관측되며, 청해부대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비리가 만연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달 29일 청해부대 부식비 5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김 준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