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 옥시 前대표 검찰 재소환…영장청구 방침

이민지 / 기사승인 : 2016-05-09 14: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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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민지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신현우(68) 전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


9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이날 오전 신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중이다.


그는 이어 "남은 생 동안 참회하고 유가족에게 도움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신 전 대표를 상대로 △제품의 유해성을 알 수 있었는데 흡입 독성 실험을 하지 않은 과실이 있는지 △맞춤 실험을 의뢰하며 연구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방침이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신 전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신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 검찰에 나와 17시간가량 조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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