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코리아GP, 해외 관광객 1만명 유치 청신호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9-24 1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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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열리는 F1을 보기 위해 몰려들 전망이다.

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F1조직위)는 1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음달 영암에서 열리는 F1코리아그랑프리(F1코리아GP)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F1조직위가 예상한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유럽과 미주 4000명, 중화권 2500명, 일본 2000명, 기타 지역 1500명 등 총 1만명이다.

F1조직위는 "코리아GP에 대한 해외의 반응이 구체화되고 있다. 올해는 이를 상회하는 외국인이 영암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레드불 레이싱의 세바스티안 페텔(24·독일)이 한국에서 올 시즌의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며 F1코리아GP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F1코리아GP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K-POP 공연을 보기 위한 동남아권 관광객의 방문으로 최대 7만명이 경주가 열리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찾을 것이라는 기분 좋은 전망도 나왔다.

F1조직위는 "단체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관광코스 등을 홍보하며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편의증진,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셔틀버스 확충 등 편의대책 보완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1년 F1대회 한국그랑프리(GP)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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