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고공행진' 여파에 5월 수입물가 '껑충'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6-19 1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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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물가 지수, 2016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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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수입 물가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2.7% 오른 87.09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지난달 상승률은 4.2%로 2016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물가 상승은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는 4월 배럴당 68.27달러에서 5월 74.41달러로 무려 9.0% 올랐다. 원자재 수입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1%, 중간재는 2.0%올랐다.


4월 배럴당 68.27달러였던 두바이유는 지난달 74.41달러 올라 9.0% 올랐다.


원자재 수입물가는 6.1% 올랐고, 중간재는 2.0% 올랐다. 자본재 가격은 0.6% 하락했고, 소비재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6% 올랐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9.9%), 천연 가스(LNG), 철광석(4.8%), 철광석(10.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출 물가 지수는 84.63으로 전월보다 0.9%올랐다. 수출 물가 상승률은 올 2월(1.0%)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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