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승계카운슬, 외부 후보 8명 검토…"외부와 적극 소통"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7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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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명도 후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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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지난 5일 포스코 승계카운슬이 4차 회의를 열고 권오준 회장의 사의 표명 이후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외부 CEO 후보 8명에 대한 검토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포스코는 외부 CEO 후보 추천을 받아 승계카운슬을 통해 회장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주주사 대부분은 후보자를 추천하는 대신 회사 자원의 효율적 배분 능력, 경제분야의 해박한 지식, 비핵심 분야의 구조조정 전략 등 신임 CEO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고 사외 이사를 중심으로 한 이사회가 최선의 결정을 해달라는 요청을 전했다.


승계카운슬에서 후보 추천을 의뢰한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와 퇴직임원 모임인 중우회에서는 별도의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승계카운슬은 우선 외부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압축하고 전체 사외이사 2/3 동의를 받은 후보를 CEO 후보군에 포함 시킬 계획이다.


한편 내부 후보자 10여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포스코 그룹에 합류한 임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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