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 주식투자' 연초보다 26% 증가…역대 최고치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5 1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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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여 경협주 상승 배경에 개인 신용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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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빚내서 주식투자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12만원을 초과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거래액이 12조4천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1월 2일) 9조8천935억원과 비해 5개월 만에 26% 증가했다.


지난달 19일 처음으로 12조원대를 돌파한 잔고데 이어 12월 25일 역대 최고치인 1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코스피 시장의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2조원대 급등한 6.12만원으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시장은 6만 3천원 증가한 17%를 기록했다.


신용 거래 대금은 주가가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남북한을 통틀어 생물주와 바이오주를 소유주로 하는 개인적인 투인 용사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신용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도 "4월 초부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가파르게 오른 건설, 철강 등의 상승세를 개인이 이끌었다"며 "개인이 한 달여 간 경협주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배경이 신용융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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