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in] 이탈리아 정치리스크 완화에 코스피 지수 반등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5-31 1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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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 모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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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전일 이탈리아 정치리스크로 인한 하락세로 반등한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26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9포인트(0.68%)오른 2421.86로 마감했다.


어젯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30일(미국시간)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서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306.33p(1.26%)오른 2.4667.7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34.15포인트(1.27%) 오른 2724.01로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1억원, 3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25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361억 1200만원으로 순매도 행진을 이어 갔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보험 통신 업종 전기 가공업 지수는 1% 이내에서 소폭이나마 약세를 보였다. 건설업은 2%안팎, 비금속 광물은 3%가량 올랐다. 은행 증권 서비스업 전기 전자 제조업 철강금속 지수 등도 1%이내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을 제외한 8개 종목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1%대, 셀트리온은 1% 이내 약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NAVER는 1%대 강세다.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LG화학 KB금융은 나란히 1% 이내 소폭 오름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주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89% 하락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의 정치적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증시 등은 곧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2.08포인트(1.59%)오른 875.81으로 상승 출발했다.


나노스(1.78%), 포스코 케미칼(0.33%)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클린 스킨(-0.60%), 신 라면(0.86%), 액티브(-1.05%), Violet(-0.11%), Chelting(-1.38%), Cottex(-1.2%)


또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 내린 107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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