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올해 1분기 가계예금 증가액은 6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가계 예금 잔액은 614조344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조2330억원 늘었다.
가계 예금 잔액은 지난해 1분기 6조5091억원, 2분기 2조9166억원, 3분기 13조9181억원, 4분기에는 4조212억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올 1분기에는 또 다시 급증했다.
이처럼 실제 금리가 바닥을 친 상태에서 가계 예금이 늘어난 이유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당분간 은행에 돈을 맡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주택가격을 잡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투자에도 투자가 안 되고 금리도 인상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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