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올해 1분기 가계대출 실질금리가 2년 6개월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올해 1분기 저축 은행의 가계 대출 증가율은 연 2.38%에서 2015년 3분기 2.54%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지표인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가 연 3.68%,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였다.
잔액 기준 실질금리는 연 2.16%로 지난 2016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등으로 한은도 정책금리 인상을 단행해 실질 금리가 2%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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