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4주 연속 '껑충'…리터 1549.9원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5-19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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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원유 재고 감축에 따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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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국내 휘발유 값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유와 등유 가격도 지난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77.2원으로 지난주보다 12.9원 올랐다.

같은 기간 경유 값은 14.1원 오른 1377.3원, 등유는 6.0원 오른 91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이 리터당 1549.9원으로 전주보다 12.2원 오른 1549.0원, 경유 값은 13.1원 올랐다.

지역별 휘발유 값은 리터당 1666.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9.1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의 대구는 리터당 1550.8원으로 최고가 지역보다 평균 115.4원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 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에서 발생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산 원유 재고 감축에 따른 영향"이라며 "국내제품 가격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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