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값 60% 이하로 '뚝'…9주연속 하락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5-18 14: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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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59.81%)이후 4년 4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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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울 아파트 전세값이 8주 연속 하락하면서 전세가율이 다시 60% 이하로 떨어졌다.


18일 부동산 114조사에 따르면 5월 현재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59.83%로 60% 아래로 급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3년 11월(59.81%)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실제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9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특히 송파구 전셋값 변동률은 0.33%로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말을 앞두고 잠실시의 헬리오시티의 대규모 입주가 연말로 예정된데다 갭투자자들이 계속 전세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작구는 0.32%, 광진구(0.24%), 양천구(0.14%), 중구(0.11%)등의 전세값 하락폭이 크다.


새 도시의 전체 하락폭은 0.10%로 전주-0.07%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어 위례(-0.72%)·김포한강(-0.25%)·분당(-0.14%)·평촌(-0.14%)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4% 올라 3주 연속 0.04%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 지역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4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 갔다.


한편 이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9%로 전주와 같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도봉구(0.27%), 서대문구(0.22%), 성남 분당구(0.22%), 서울 동작구(0.20%), 은평구(0.19%), 용산구(0.17%), 수원 영통구(0.15%), 서울 강남구(0.14%), 용인 수지구(0.14%), 하남(0.13%), 서울 강서구(0.11%), 영등포구(0.10%), 구로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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