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석헌 금감원장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금융감독자문위원들을 만나 "금융사의 영업 행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영업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와의 관계정립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회사 스스로 책임 범위 내에서 실물 경제의 지원 강도를 높이고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금융사들은 단기 성과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의 손해나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의 엄격한 잣대에 따라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사들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자율성을 보장을 약속했다.
윤 원장은 " 민간 금융사를 감시 감독하는 관행을 탈피해야 한다"며 "시장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금융사들이 경영 건전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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