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관세청은 16일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003490)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한항공 본사와 자금부 등 5개 과와 전산센터 등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본부세관은 조사국은 해당 지점에 직원 40여명을 파견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관세청은 대한항공 조 씨 일가의 밀수 의혹에 대해 외환거래를 전면 확인하는 과정에서 외환거래법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불거진 갑질 의혹에서 파생된 네번째 압수수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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