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콜라와 즉석밥, 설탕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10%이상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이용해 30개월간 고가 가공식품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콜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하는 등 일부품목의 상승 폭이 컸다고 14일 밝혔다. 콜라에 이어 라면(8.1%), 설탕(6.8%), 어묵(5.8%), 어묵(5.8%)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고, 냉동 만두(-12.7%), 햄 만두(-3.0%), 게살(-3.0%)등이 하락했다.
소비자원은 즉석밥과 밀가루, 시리얼, 라면, 국수 등 곡물 가공품, 설탕, 간장, 참기름 등이 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0개 품목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카레로 한달 만에 4.3% 올랐다. 또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라면(2.2%), 곡물(2.0%)등 15개 품목의 가격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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