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불과 나흘 만에 반등했다.
8일 오전 9시 40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29포인트(0.62%)오른 2,476.6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07포인트(0.29)오른 2,468.45로 장을 마쳤지만 다시 2,470대로 뛰어올랐다.
어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77%)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업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가는 1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2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39%), SK하이닉스[000660](1.81%), 현대차[005380](0.32%), 셀트리온[068270](0.60%), NAVER[035420](1.53%) 등은 상승하고 포스코[005490](-1.50%), 한국전력[015760](-1.07%), LG화학[051910](-2.2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분식 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한때 1.67%, 시가 총액은 11위로 떨어졌으나 저가 매수세로 다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2%), 종이(1.37%), 운송장비(1.01%)등이 1% 이상 올랐다. 서비스업(0.87%), 증권(0.76%), 제조업(0.75%), 유통업(0.56%)등도 함께 올랐다.
반면 비금속 광물(-2.02%), 철강 금속(1.51%), 건설업(-1.42%)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날보다 6.44포인트(0.75%) 오른 862.7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6.33포인트(0.74%) 오른 862/68으로 출발해 마쳐 갈수록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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