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 올해 韓 경제 3% 성장 전망…내년은 2.9% 예상

김용환 / 기사승인 : 2018-05-01 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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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분기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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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각국 금융기관 연합체인 국제금융협회(IIF)는 올해 한국의 국내 총생산(GDP)이 3.0%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IIF의 국가별 보고서에 따르면 IIF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각각 3.0%, 2.9%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이 1.1%에 달해 나타난 결과다.


지난 1월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상향 조정했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달 17일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3.0%를 제시했다.


IIF는 "한국 경제가 지난해 완만하게 호전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IF는 이어 "최저임금 인상 등 정책적 요인을 소비 지향적으로 하겠지만 고정 투자는 내수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IF는 한은이 현재의 기준금리(1.50%)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IIF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국제 원자력 기구(IIF)는 북한이 핵 실험 중단과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시험 발사를 선언하고 미국도 기세를 꺾었지만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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