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아파트값 7개월만에 하락…거래까지 급감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4-12 14:36:35
  • -
  • +
  • 인쇄
지난해 9월 첫 주 이후 30주만에 하락세

픽사베이_아파트.jpg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서울 강남 4구(서초ㆍ강남ㆍ송파ㆍ강동구) 아파트값이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서울 강남 4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01%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첫 주 이후 30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달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로 인해 매수 문의가 급감한 것이다.


구별로는 지난주 0.04% 떨어졌던 서초구가 0.02% 내렸고, 강남구는 지난주 0.04% 상승에서 0.01% 하락으로 전환했다. 강남구 집값이 하락한 건 지난해 9월 18일(-0.06%) 이후 28주 만이다. 송파구는 0.01% 올랐고 강동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4구가 매도자 우위에서 매수자 우위로 전환하면서 매매가가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랐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