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코스피가 21일 미국 증시 약세 약세 영향에도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6%) 오른 2,487.1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11%) 오른 2,488.22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 급락에 주요 지수가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지시간으로 20∼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도 짙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2억원, 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46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장비(0.89%), 기계(0.78%)는 오르고 있고, 은행(-0.55%), 음식료품(-0.49%)은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05930](-0.27%)와 SK하이닉스[000660](-0.11%), 셀트리온[068270](-0.47%) 등 1∼3위주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6%), KB금융[105560](-0.31%), 삼성물산[028260](-1.12%)도 동반 약세다.
반면에 현대차[005380](0.66%), POSCO[005490](0.15%), LG화학[051910](2.21%), NAVER[035420](0.13%)는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포인트(0.27%) 오른 892.7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18%) 오른 892.02로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9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원, 1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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