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성장'…경기회복 '기대감' 확산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10-31 09: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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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증가율 7개월 만에 최고…스마트폰 출시·명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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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광로 앞에서 일하는 근로자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산업생산, 소비, 설비투자가 일제히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와 명절 선물 구매 수요가 맞물리며 소비는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9월 전체 산업생산은 0.9% 증가했다.


산업생산, 소비, 설비투자 등 3가지 지표가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모두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7월 1.0% 증가한 이후 8월(-0.1%) 역성장했다가 9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늘었다.


광공업은 자동차(3.8%), 기타운송장비(19.6%)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1.9% 감소했다.


다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0.2%포인트 하락한 71.8%로 집계됐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월 73.1%에서 8월 72.0%로 떨어진 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2.8%), 보건·사회복지(3.5%)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1.3%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은 2015년 7월 1.7% 이후 최고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3.1% 증가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올해 2월(3.2%) 이후 가장 컸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통신기기 등 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소매판매가 모두 늘어난 탓이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9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선택약정 상향 등으로 통신기기 판매가 증가했고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 선구매, 음식료품 판매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5.5% 증가했다.


설비투자 역시 7월(-5.3%), 8월(-0.7%) 연속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월 73.1%에서 8월 72.0%로 떨어진 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2.8%), 보건·사회복지(3.5%)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1.3%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은 2015년 7월 1.7% 이후 최고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3.1% 증가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올해 2월(3.2%) 이후 가장 컸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통신기기 등 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소매판매가 모두 늘어난 탓이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9월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선택약정 상향 등으로 통신기기 판매가 증가했고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 선구매, 음식료품 판매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5.5% 증가했다.


설비투자 역시 7월(-5.3%), 8월(-0.7%) 연속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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