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어린이 마을로 변신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활 만들기, 만화 그리기, 한글 쓰기, 대한제국 추리 RPG 게임, 제기 만들기 증의 놀이가 준비돼 있다. 또 로봇코딩, 캐릭터 쿠키 만들기, 영어 뮤지컬, 목공예 체험 코너도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서울동화축제가 열린다.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배우들과 어울려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강 아라호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태룬파이브' 공연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아라호 대규모 LED 스크린을 통해 동화책 그림과 함께 뮤지컬이 펼쳐진다. 공연과 승선을 합한 요금은 성인·청소년 2만 9000원, 소인 2만 4500원이다.
한강 수상택시를 타고 야경을 즐기고 행성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약해야 하며 30분 회항코스(정원 10명)가 7만원이다.
도심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언덕 유니세프 놀이터에서는 야구게임, 대형 블록 쌓기, 비눗방울 놀이를 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파는 DDP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린다.
국회에서도 군악대 퍼레이드, 특전사 특공 무술 시범 등의 공연으로 구성된 '동심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돈화문국악당, 예술의전당 등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무용,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태릉선수촌에서는 어린이들이 동계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소속 강사들의 누료 강습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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