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경련 탈퇴원 제출…계열사 잇따라 탈퇴하나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02-06 1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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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더는 전경련 지원금(회비)을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가 탈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경련에 회원 등록이 되어 있는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잇따라 탈퇴원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에는 LG가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전경련에 탈퇴를 공식 통보한 바 있다. SK와 현대차도 탈퇴 형식과 절차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전경련의 전체 연간회비 492억원(215년 기준) 중 70% 가량을 부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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