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 확정…3년 더 이끈다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1-25 1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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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 거쳐 2020년 3월까지 임기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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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67)이 3년 더 포스코를 이끌게 됐다.

포스코 이사회는 25일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로부터 권 회장이 차기 CEO후보로 적합하다는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임기 3년의 회장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달 9일 권 회장의 연임 의사에 따라,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구성된 후추위를 구성, 권 회장을 차기 CEO로서 자격심사 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CEO 추천위는 권 회장이 지난 3년간 회사 구조조정을 잘 이끌고 재무건전성을 전성기 수준까지 회복시켰다는 점 등에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전해진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권 회장의 이름이 언론보도에 수차례 언급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검증과 법률적 검토 등을 거쳐 연임에 직접적인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 회장은 차기 이사회 승인과 오는 3월 정기주총을 거쳐 2020년 3월까지 3년간 임기를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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