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ㆍ이주열 한은총재 회동…경제 현안 논의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12-16 09: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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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ㆍ통화당국 간 정책 공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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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0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재부와 한은에 따르면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저녁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 간 공식 협의는 올해 1월 15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최근 경제·금융 현안과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이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와 통화당국 간 정책 공조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지난 12일 부총리직 유지 결정 이후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강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8개월 만에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내년 재정보강 계획을 밝혔고 전날에는 외국인투자기업 및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어 한국의 대외건전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이찬우 차관보,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이호승 경제정책국장, 황건일 국제금융정책국장(이상 기재부)이 한은에서는 김민호 부총재보, 윤면식 부총재보, 장민 조사국장, 서봉국 국제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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