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정유라 승마 43억원 지원 인정"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12-06 14: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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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용 삼성 부회장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정유라에게 43억원에 달하는 말 세 마리를 지원한 것에 대해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지원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제가 세세하게 챙겨보지 못한 것 후회 막심하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유라에 대한 승마활동 지원 의혹’에 대해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최순실 등 비선실세 뒤에 대통령이 있다는 것을 알았나”라는 도 의원의 질문에 대해선 “승마협회 건은 여러명이 연루 돼있고 지금 검찰서도 조사 중이며, 특검에서도 조사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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