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룡 금융위원장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공공기관이 내년부터 성과중심 문화가 안착하도록 차질없이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성과 측정이 안된다는 이유 탓에 성과연봉제 도입이 어렵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성과측정이 어렵다는 점은 극복할 과제이지 포기할 이유는 될 수 없다"며 "시범 테스트와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부터 성과연봉제를 차질없이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형식적인 것이 아닌 직원들의 개인 역량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유연 근무제나 교육훈련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차 파업을 앞둔 노조에 대해서는 "지난 파업에서 왜 참여율이 저조했는지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연말까지 직원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면서"노조도 무조건적인 반대에서 벗어나 대화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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