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총파업 1만8천명 참가…4대은행 참가율 3% 내외로 저조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09-23 1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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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노조의 총파업에 1만8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정된 이번 총파업에 은행권 사측은 3만명 정도가, 금융노조는 9만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전체 은행권 직원 대비 참가율은 15% 수준이다.


다만 영업점이 많은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파업 참가율은 3% 내외의 저조한 참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며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한편 금융노조의 총파업은 2014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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