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노조 성과연봉제 도입 규탄 총파업 1차 결의대회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금융노조가 오는 23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날 대출 연장이나 방카슈랑스 가입 등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업참여로 영업점에 근무하는 인원이 줄어들면 대출 연장이나 방카슈랑스 가입 등 일부 업무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파업참여 규모에 따라 상황에 맞는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할 예정이나 고객들에게 대출 신청 등 업무를 미리 처리하길 권장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업무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는 가능하기에 23일 거액의 자금을 이체할 필요가 있는 고객은 이체 한도를 미리 늘려놓는 게 좋다.
펀드나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 상품은 지점별로 판매인력이 정해져 있어서 파업 당일 가입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파업에는 많게는 10만 명, 적게는 3~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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