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다가오는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주요 성수품에 대한 1차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는 주요 28개 품목 비용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쇠고기는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으며 조기는 어획량 증가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하순까지 계속된 폭염 영향으로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배추·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쌀·두부·계란 등의 품목은 전반적인 공급량이 충분해 전년보다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차 발표에 이어 다음 달 1일과 8일 두 차례 더 차례상 비용 및 선물세트 가격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