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청년실업률 9.2%…취업자 수 20만명대로 '뚝'

이상은 / 기사승인 : 2016-08-10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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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감소…청년취업자 수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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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66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9만8000명 증가했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지난달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66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9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6월 35만4000명으로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농림어업(-11만1000명), 제조업(-6만5000명) 등에서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은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증가, 농림어업,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7월 청년실업률은 9.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은 12.5%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으며, 상반기(3‧4‧6월)에도 10%대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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