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들어 서울 대형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10억원 넘게 상승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15: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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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아파트의 매매 평균가는 24억7천301만원으로 4년 5개월 새 10억148만원 올라
▲ 사진=서울 아파트 단지 @데일리매거진DB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1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14억7천153만원이었던 서울 대형아파트(전용면적 135㎡ 초과)의 매매 평균가는 지난달 24억7천301만원으로 4년 5개월 새 10억148만원 올랐다.

정부는 2019년 12월 초고가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15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을 원천 금지했다.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다주택자들을 중심으로 서울 핵심 입지에 주택 면적이 큰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대형 아파트는 가격이 높아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 현상으로 대형 아파트값이 치솟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면적 149.78㎡는 2017년 5월 12일 18억9천만원에 팔렸지만, 지난달 7일에는 46억원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2.4배로 올랐다.

또 동작구 신대방동 우성1차 전용 157.07㎡는 2017년 5월 20일 7억7천500만원에서 지난달 11일 18억2천만원으로 역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한편 KB통계로 서울 중대형아파트(전용 102∼135㎡)는 2017년 5월 8억511만원에서 지난달 15억9천588만원으로, 중형아파트(전용 85∼102㎡)는 같은 기간 8억326만원에서 14억1천897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중소형(전용 60∼85㎡)은 5억4천464만원에서 10억9천964만원으로, 소형(전용 60㎡이하)은 3억8천202만원에서 8억 5천413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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